서울점 | [언론보도]다리에 도드라져 보이는 혈관, 하지정맥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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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18-09-06 18:35 조회4,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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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지정맥류 _ 푸른맥 흉부외과 언론보도자료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밤에 다리 부종이나 통증, 피로감 등을 경험한 적이 많을 것이다. 반대로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에도 이러한 다리 부종을 느끼기 쉽다.
이렇듯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되면 다리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하체에 피가 쌓이게 되면서 부종이나 중압감, 피로감 등은 물론, 정맥 내 압력 상승으로 인한 정맥류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단순한 피곤함으로 여기고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정맥류와 같은 진행성 질환의 경우에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대해 푸른맥 흉부외과 장재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Q. 하지 정맥류란 무엇인가
하지 정맥류란 정맥에 있는 판막 기능 부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의 기능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일방통행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하지만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이 한쪽으로 흐르는 것이 아닌 역류가 발생하면서 부종, 저림, 중압감,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Q. 하지정맥류에 가장 확실한 증상은 무엇인가
정맥류로 발생하는 질환은 부종, 저림, 열감, 통증, 중압감, 색소침착, 궤양, 혈관 돌출 등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 가장 확실한 증상은 구불구불한 혈관이 맨눈으로 보일 만큼 돌출된 것이다. 역류가 생긴 지점에는 내려온 혈액과 올라온 혈액이 만날 수 밖에 없다. 정맥 내 혈액과 압력 증가로 혈관이 팽창하게 되면서 구불구불한 혈관이 피부로 드러나는 것이다.
물론, 증상에 따라서는 거미줄과 같은 혈관이 보일 수 있다. 이 모두 정상적인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정맥류라 생각할 수 있다.
Q. 혈관이 보이면 다 하지 정맥류인가
그냥 혈관이 아니다. ‘구불구불하고 팽창된’ 혈관일 경우 정맥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피부색이 희거나, 피하지방이 적을 때는 하지정맥류가 아니라도 정맥이 맨눈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팽창하거나 구불구불하지 않은 ‘일반적인 혈관’이 보이는 것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사람에 따라 피하지방이 많을 경우 팽창된 혈관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혈관이 안 보인다 해서 정맥류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혈관 팽창 외 증상을 살펴봐야 한다.
Q.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검사는 혈관 초음파 검사로 이뤄진다. 초음파 검사로 혈관의 단면, 지름을 파악할 수 있고 역류 정도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로 정맥 내 역류가 0.5초 이상 보일 경우 치료의 목적으로 인정받아 실손 보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널리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방문한 환자 중 병원마다 초음파 검사 결과가 달라 판단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도 많았다. 혈관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정맥류만을 다뤄온 흉부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2018.09.06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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