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점 | [언론보도]여름철 늘어나는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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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18-05-30 11:00 조회4,7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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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여름은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짧아지는 옷차림에 다리의 혈관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은 여름철인 6, 7, 8월에 몰리는 것으로 집계 됐다.
높아지는 기온만큼 신체의 온도도 상승하며 이를 낮추기 위해 신체는 혈관이 확장하며 혈류량이 증가돼 수분으로 땀을 배출시키게 되는데, 문제는 이 과정이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확장된 혈관이 정상화되지 않고 오히려 돌출, 색소침착, 궤양 등으로 나타나 혈액의 점도가 높아짐에 따라 혈전이 생길 위험성 역시 증가하게 되므로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와 치료가 필요하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푸른맥외과 일산점 장문영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혈관의 돌출로 인한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부분뿐만 아니라 다리가 쉽게 붓고, 무거운 느낌, 쥐가 나는 증상이 지속되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초기에는 압박스타킹의 착용,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에는 고주파 수술법 등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고주파 수술법은 하지정맥류가 진행된 정맥 내에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해 정맥의 내막을 변형시켜 혈관을 수축하는 치료법이다.
고주파 수술은 레이저의 열에 의한 부작용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수술 후 통증이 비교적 적으며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에 대한 부담감 역시 적다. 수술에 의한 근원적인 원인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상담 및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2018.05.30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