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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 | [언론보도] 재발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잘 치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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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1-09-10 10:46 조회2,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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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재발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잘 치료하려면...

2021.09.09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역류한 혈액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기도 하고 다리 통증과 저림, 부종, 중압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선천적인 원인이나 혈관의 노화에 의해서도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오래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중력 때문에 피가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는 것이 더욱 어려워져 하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스키니진, 레깅스 등 옷에 꽉 맞는 의상, 임신, 호르몬, 비만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한다.


또한, 하지정맥류는 재발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이 같은 재발이 나타나는 원인은 잘못된 진단으로 근본 원인이 되는 뿌리 혈관을 치료하지 않고 잔가지 혈관만 치료했거나 문제 혈관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나타난다.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고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검사할 때는 문진 및 육안으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로 나뉘어 진다. 이학적 검사는 특수한 기계의 사용 없이 의사가 문진을 통해 과거 병력, 가족력, 복용약물 등을 체크하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혈관 돌출의 유무, 피부염 및 궤양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혈관초음파 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및 근육 깊숙이 위치한 정맥의 역류 유무, 확장 정도, 역류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젤을 바른 뒤 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해 실시간 혈관 내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문제가 되는 뿌리 혈관을 제대로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정맥류의 재발 및 재수술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푸른맥흉부외과 서울점 장재한 원장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이 내려졌다면 검사 결과와 환자의 나이, 연령, 직업 등을 토대로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했다면 약물치료 및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그보다 심한 경우라면 주사경화요법을 비롯해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의 치료 중에서 증상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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