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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 | [언론보도] 일교차가 큰 봄철, 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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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3-03-22 10:12 조회2,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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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차가 큰 봄철, 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라포르시안] 2023-03-21


 

 

▲ 장재한 원장 (사진=푸른맥흉부외과 제공)​ ​봄이 한발 앞으로 다가온 3월이지만 밤낮으로 바뀌는 일교차에 의한 환절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그중 하지정맥류는 온도에 따라 혈관의 확장과 수축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있어 봄철 관심을 가져야  질환이라고   있다.

정맥류에서 류는 ‘혹’이라는 의미로 어떠한 원인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하며주로 하지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하지정맥류’라는 명칭이 붙었다이는 정맥 혈관 내부에 존재하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데판막은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혈액이 역류하게 된다면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늘어나게 된다이것이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특징 혈관 돌출의 원리이다.

해당 질환은 선천적  후천적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된다특히여성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어 임신과 출산피임약 복용 등에 노출되어 있다면 하지정맥류 발생 또는 악화시킬  있다때문에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은 다리 통증저림경련붓기 등이 있으며 허리부터 발바닥까지 하지 전반에 걸쳐 개개인마다 다른 증세가 동반된다만약증상을 방치할 경우 피부 궤양색소침착혈전  합병증이 발생되므로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 푸른맥흉부외과 장재한 원장은 “한번 발병하면 호전되지 않고 서서히 악화되는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서둘러야 예후가 좋다”며 ”다리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되거나 유독 다리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적용하지만 이미 역류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레이저고주파베나실클라리베인정맥류 절제술 등의 방법을 고려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환절기가 되면서 하지정맥류 악화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이렇게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일수록 혈관 건강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너무 오래  있거나 다리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운동 대신 다리의 근력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스트레칭수영  저강도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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